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1950선에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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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1950선에서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2.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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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내리며 1950선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고용시장의 완만한 회복세 및 제조업 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는 장중 196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나온 탓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지수 상승을 견인하지 못했고 코스피는 상승 모멘텀의 부재로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2.80원 내린 1,084.60원으로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4.58포인트 내린 1953.2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SK하이닉스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포스코, 삼성생명 등이 떨어졌다. SK텔레콤, KT 등 통신주들이 1분기 실적도 좋을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1.99포인트 내린 501.32포인트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올랐고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이 내렸다.

또 빅텍, 스페코 등 방산주가 북한발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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