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내림세... 1930선대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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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내림세... 1930선대로 밀려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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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내리며 193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유럽의 정치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과 미국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수주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유럽발 악재와 북한의 핵실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중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 프로그램 모두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한 탓에 193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 전환하며 개인과 함께 물량을 사들였지만 보험을 중심으로한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도 물량에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2.40원 오른 1,087.00원으로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5.03포인트 내린 1938.1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 기아차,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동아제약은 자사주 취득 소식이 전해지며 3.8% 상승세를 기록했고 강원랜드가 테이블 등 시설 증설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3.6%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3.16포인트 내린 498.16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 E&M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렸다.

또한 파루가 인플루엔자 확산소식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며 8.8% 오름세를 기록했고 파라다이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3.9%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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