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주거환경 만족도 5점 만점에 3.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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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주거환경 만족도 5점 만점에 3.3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3.02.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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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에 대한 직장인들의 만족도 점수가 5점 만점 척도에 평균 3.3점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헤드헌팅포털 에이치알파트너스가 최근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주거환경'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만족도 점수는 주거형태별로 차이를 보였다.

아파트에 사는 직장인이 평균 3.5점으로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빌라(3.0점), 원룸(3.0점), 일반주택(2.7점) 순이었다.

만족과 불만족 비율을 살펴보면, '만족한다'라고 답한 직장인이 가장 많은 곳은 아파트에 사는 직장인으로 전체 67.2%를 차지했다. 이어 원룸(53.6%), 빌라(50.%) 순이었다.

반면 '불만족한다'는 비율이 높은 곳은 일반주택(58.8%)이 유일했다.

거주 환경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직장인 485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역세권이라 출퇴근이 편하다'고 밝힌 응답이 43.5%로 가장 많았다. '주변에 편이시설이 많다'(34.6%), '집 면적이 적당하다'(33.8%), '집값이 비싸지 않다'(22.7%), '전망이 좋다'(18.1%) 등의 순이었다.

'불만족스러운 이유'에 대해서는 '집 면적이 작다'란 답변이 응답률 4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난방이 잘 안된다'(25.6%), '역세권이 아니라 출퇴근이 힘들다'(22.4%), '주변에 편이시설이 부족하다'(17.8%), '소음이 크다'(1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직장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의 면적은 전체 평균 83.4㎡(25.3평)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거주자가 평균 88.5㎡(26.8%)로 가장 넓은 곳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방이 86.1㎡(26.1평), 서울이 77.6㎡(23.5평) 순이었다.

주거형태별로는 아파트 거주자가 평균 97.4㎡(29.5평)로 가장 넓었다. 다음으로 일반주택이 83.4㎡(25.3평), 빌라가 75.1㎡(22.8평), 원룸이 37.6㎡(11.4평) 순으로 집계됐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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