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국정조사, 특별검사 임명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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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국정조사, 특별검사 임명이 답이다"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3.02.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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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렬 통합진보당 대변인 '철저한 수사 촉구'

▲ 대선당시 국정원의 개입에 관한 수사가 미궁속에 빠진 가운데 민병렬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데일리중앙
대통령 취임식을 13여일 앞둔 가운데 대선당시 국정원 개입에 관한 수사는 아직 미궁이다.

이에 통합진보당 민병렬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내어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 말고는 답이없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한 언론사 보도를 인용 "국정원 직원 김모씨가 경찰 2차 소환조사에서 진술한 다음날인 5일, 제 3의인물인 이모씨가 자취를 감췄다"며 "정황상 국정원이 이모씨를 빼돌린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강도높은 의혹을 제기했다.

또 경찰을 향해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덮으려고도 했다"며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임명 등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심리전단의 활동 등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정치공작 전반에 대해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맹공, 사건의 전말을 명확히 밝히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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