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부는 실효성 있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 강행 가능성을 언급하며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 민족의 안녕과 한반도 평화에 심각한 피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게 "앞으로 전개되는 모든 상황 특히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조치에 대한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엄중 경고했다.
이어 정부에게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실효성 없는 선제타격 주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논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보다 실효성 있느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정 대변인은 아울러 대북특사 파견과 남북정상회담 추진 등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 대화 노력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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