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북핵에도 하루 새 반등 성공... 19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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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북핵에도 하루 새 반등 성공... 197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2.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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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하며 197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하며 혼조세로 마
감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을 제외한 모든 투자주체들이 매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주요 7개국(G7)이 일본의 엔저 기조로 시작된 환율 마찰과 관련해 시장 환율을 지지한다고 밝힌 점과 북한의 3차 핵실험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시장 분위기 등이 지수 상승에 긍정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4.00원 내린 1,086.8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30.28포인트 오른 1976.0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올랐고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이 내렸다. 또 대우인터내셔널, LG상사, SK네트웍스 등 종합상사주들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4.27포인트 오른 507.99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다음, SK브로드밴드, 동서, 씨젠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이 내렸다.

또한 오픈베이스, 솔고바이오 등 안철수테마주들이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캠프 인사들이 오는 4월 재보선에서 조직을 구성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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