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개편안... "시간이 없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15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거대야당 민주당에게 부탁한다"며 촉박해진 "정부조직개편을 위해 4자회담에 응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5+5 체제도 물건너가고, 민주당이 새롭게 제안한 안건위원회를 통한 논의는 지금 최선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안건이 그렇게 복잡한 상황이 아니다. 함께 4자회담을 통해 빠르게 논의하자"고 민주당에 거듭 당부했다.
제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전한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 로드맵 완료일은 바로 내일(16)이다.
이날까지 대통령 당선인의 보고절차를 진행하고 국정비전과 국정목표 설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정부조직개편안에 관한 여야간의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못했고, 새 정부를 이끌 내각구성도 6개부처 1차조각만을 드러내, 국정운영에 차질이 생길까 여야모두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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