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도세에 201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장후반 발표된 1월 FOMC의사록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조기 종료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이에 연동된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프로그램이 매도 물량을 내놓았고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미국발 악재에 국내 투자심리도 관망세가 우세한 분위기를 보이며 코스피는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7.55원 오른 1,086.05원으로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9.42포인트 내린 2015.2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포스코, 삼성생명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1.25포인트 내린 524.4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CJ E&M 등이 올랐고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렸다.
크루셜텍이 장갑을 낀 채 터치가 가능한 매트릭스 스위칭 터치스크린패널 기술 보유 소식으로 11.2% 상승했다. 또 사람인에이치알이 차기 박근혜 정부의 5대 국정목표에 일자리 정책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며 3.8%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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