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도세에 201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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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매도세에 2010선으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3.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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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2010선으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제조업지표와 소비 지출 등 경제지표 호조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자동 지출삭감인 시퀘스터 발동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의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의 매도물량이 4000억원 이상 쏟아진 탓에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0.50원 오른 1093.20원으로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3.34포인트 내린 2013.1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LG화학, SK하이닉스 등이 내렸다.

또 강원랜드가 시설 증설로 인한 실적 기대감으로 2.1% 올랐고 지역난방공사가 호실적과 고배당에 힘입어 3.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51포인트 오른 537.38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다음, GS홈쇼핑 등이 하락했다.

또한 CJ E&M, 네오위즈게임즈 등 웹보드 게임주들이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안이 철회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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