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201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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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2010선 아래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3.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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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리며 200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의 완만한 성장 지속 가능성과 고용시장의 개선을 전망했다는 소식으로 등으로 다우지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재정정책의 불확실성과 차익매물에 대한 우려감으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단기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며 낙폭을 확대해갔다.

개인이 홀로 매수우위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등이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4.50원 오른 1087.10원으로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6.34포인트 내린 2004.4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2.6% 내림세를 기록했고 OCI가 태양광 시장 개선 기대감으로 2.3%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3.06포인트 내린 541.30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CJ오쇼핑, 파라다이스, CJ E&M 등이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 다음, GS홈쇼핑 등이 내렸다.

또한 피델릭스와 실리콘웍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4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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