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상승 마감... 2000선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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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상승 마감... 2000선 눈 앞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3.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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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6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상승랠리에 따른 차익매물이 실현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4일로 예정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진 탓에 코스피는 종일 보합권에서 지루한 공방을 펼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내놓았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20원 오른 1097.40원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39포인트 오른 1999.7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리면서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올랐고 현대차, 포스코, 삼성생명 등이 내렸다.

유한양행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3.8% 올랐고 JW중외제약이 400억원 규모의 항생제 수출계약 소식으로 4.0% 상승하는 등 제약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5.85포인트 오른 549.73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 E&M, 동서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다음 등이 하락했다.

또 에스엠이 지난해 4.4분기 양호한 실적으로 신뢰를 회복했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6.3% 상승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기관의 순매수에 2.1% 상승하는 등 엔터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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