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980선까지 밀려나...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상태바
코스피지수, 1980선까지 밀려나...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3.15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도세에 1980선까지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고 다우지수는 10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발 훈풍에 소폭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주도주 삼성전자가 이날 갤럭시S4 발표 후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1980선까지 밀려났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5000억원 이상의 매도 물량을 대거 내놓은 탓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1.30원 오른 1110.30원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5.63포인트 내린 1986.5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등이 내렸다.

또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해운주들이 운임인상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23포인트 오른 554.81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 GS홈쇼핑, 씨젠 등이 하락했다.

덕산하이메탈, 옵트론텍 등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갤럭시S4의 부품주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