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197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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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1970선 아래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3.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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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의 3월 소비자지수가 1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함께 하락 마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 결정으로 키프로스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우려가 주변국까지 확산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진 것이 코스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내며 11포인트 내리며 1970선에서 장을 시작했다. 우리 시장의 주도주인 삼성전자가 사흘 연속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2.4% 내림세를 기록하며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유럽발 리스크에 낙폭을 축소하지 못한 채 1970선 아래로 밀려나며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4.30원 오른 1114.60원으로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8.32포인트 내린 1968.18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다. 우리금융지주가 조기 민영화 기대감으로 1% 가까이 올랐고 쌍용양회가 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3.72포인트 내린 541.09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 대부분의 종목이 떨어졌다. 스페코와 빅텍 등 방산주들이 북한의 공격가능성이 부각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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