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사망5분전 "호텔 정문서 기다리면... 곧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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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사망5분전 "호텔 정문서 기다리면... 곧 갈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03.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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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국영 씨가 자살 전 매니저와 나눈 마지막 통화 내용이 공개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중국의 여러 매체는 24일 "4월 1일 장국영 사망 10주기를 앞두고 그의 매니저 천수펀이 마지막 내용을 밝혔다"는 내용을 앞다퉈 보도했다.

보도내용에 의하면 장국영 씨가 죽음을 맞이한 당일 두 사람은 함께 식사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국영 씨는 직접 전화를 걸어 "이 기회에 홍콩을 제대로 보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고.

매니저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껴 장국영 씨가 당시 머물던 홍콩 침사추이 만다린 호텔로 내달렸다. 

장국영 씨에게 전화가 걸려왔으며 두 번째 통화에서 장국영 씨는 "5분 뒤 호텔 정문에서 기다리면 곧 갈게"라는 말을 전했다.

매니저가 이후 호텔에 도착했다. 매니저는 근첳서 사고가 난 듯한 소리를 들었으며 구급차 쪽으로 가서 사망자가 장국영 씨라는얘기를 듣게 됐다고.

그의 소식을 전해들은 팬들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훌륭한 배우로 기억하겠습니다"등의 맘을 전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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