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2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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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200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3.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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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키프로스 우려 완화감으로 상승 마감했고 다우지수는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이에 연동된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훈풍과 새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종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의 상승은 전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발표 후 투자 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기관과 함께 외국인이 12일 만에 매수물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프로그램도 20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1.60원 내린 1111.10원으로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1.37포인트 오른 2004.8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생명 등이 올랐고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등이 내렸다.

또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주들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조정되면서 추가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되며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2.38포인트 오른 555.02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 CJ E&M, GS홈쇼핑 등이 하락했다.

또한 파트론이 향후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5.3% 상승했고 차바이오앤이 병원 플랫폼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4.5%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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