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대외 악재속에 약세...1910선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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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대외 악재속에 약세...1910선대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4.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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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1920선 아래로 밀려나며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 소식으로 하락 마감했고 코스피는 미국발 악재와 북한 리스크 등의 대내외 악재 소식으로 보합권에서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코스피는 1910선 후반에서 내림세로 장을 끝마쳤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발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추후 코스피의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의견들을 내놧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8.30원 오른 1140.10원으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8.54포인트 내린 1918.6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리며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이 올랐고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등이 내렸다.

동원수산, 한성기업, 사조오양 등 수산주들이 중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18.73포인트 내린 528.78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하락했다.

또 크린앤사이언스, 웰크론 등 미세먼지주들이 정부가 초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관련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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