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고용률 58.4%... 청년실업률 8.6%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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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고용률 58.4%... 청년실업률 8.6% 고공행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3.04.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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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실업률은 3.5%로 전년동월 대비, 전월 대비 각각 0.2%포인트, 0.5%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그러나 청년 실업률은 여전히 8%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자료=통계청)
ⓒ 데일리중앙
2013년 3월 고용률은 58.4%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떨어졌다.

취업자는 2451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9000명 증가했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 등에서 전년동월 대비 취업자수가 증가했으나, 도매및소매업, 건설업 등에서는 감소하면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20만명대에 머물렀다.

통계청은 10일 이런 내용의 '3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취업자수가 소폭 증가하면선 실업률은 3.5%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내렸다.

실업자는 88만3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6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으나, 재학·수강 등, 연로, 가사 등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로 인해 실업자수는 전년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청년(15~29세)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0.3%포인트 상승한 8.6%로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4만7000명, 10.7%), 제조업(12만3000명, 3.1%),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9만3000명, 8.5%),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5만9000명, 4.7%) 등에서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

반면 도매및소매업(-8만9000명, -2.4%), 건설업(-5만1000명, -2.9%),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5만명, -12.0%) 등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전년동월 대비 61만1000명 증가했고, 임시직은 22만8000명, 일용직은 6만1000명 각각 줄었다.

또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4만8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5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6만8000명) 등에서 감소했으나, 재학·수강 등(13만6000명), 연로(12만9000명), 가사(11만7000명)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35만9000명 증가했다.

한편 취업준비자(취업목적 학원․기관 수강 등과 기타 취업준비를 합한 것)는 64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17만6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만2000명 준 것으로 집계됐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 중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사람을 말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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