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미국발 훈풍으로 상승... 19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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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미국발 훈풍으로 상승... 193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4.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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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으로 상승하며 193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고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미국발 훈풍으로 코스피도 10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이 매수전환하며 6일 만에 물량을 사들였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3인방과 대형주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매수물량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이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원달러 환율은 3.70원 내린 1135.7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4.84포인트 오른 1935.5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이 오르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 내리며 등락이 엇갈렸다.

또 OCI, 신성솔라에너지 등 태양광주들이 워런 버핏이 중국의 태양광업체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6.69포인트 오른 534.84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장을 끝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동서,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내렸다.

또한 인포피아가 고령화시대 암 진단기기를 본격 출시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이녹스가 신제품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으로 4.6%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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