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상승... 1950선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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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상승... 1950선 접근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4.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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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19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회의록 공개와 기술주의 상승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고,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스피는 장중 192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북한 발 리스크와 기준금리 결정 등의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194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6.60원 내린 1129.10원으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4.22포인트 오른 1949.8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이 내렸다. 주도주인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하며 1.3% 오름세를 기록했다.

또 GS건설이 1분기 실적 악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GS건설, 대림산업 등 다른 건설주들도 이에 영향을 받으며 동반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9.46포인트 오른 544.30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장을 끝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동서, SK브로드밴드 등이 하락했다.

또 오픈베이스, 다믈멀티미디어, 안랩 등 안철수 테마주들이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4.24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로 부각되며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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