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920선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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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920선대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4.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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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 소식으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1분기 국내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되며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오후 들어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도물량이 확대되며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갔다.

조선주와 건설주의 부진으로 운송장비 업종이 큰폭으로 내림세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코스피는 1920선으로 밀려나며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과 같은 1129.10원으로 보합으로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5.57포인트 내린 1924.2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한국전력, NHN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루만에 내리며 1.5% 떨어졌고 한솔테크닉스가 삼성전자 갤럭시 S4의 무선충전기능 탑재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으로 7.5%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2.89포인트 오른 547.19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올랐고 동서, 다음, 포스코ICT 등이 내렸다.

또한 이화전기, 제룡전기 등 대북 관련주들이 우리 정부와 미국이 북한에 대화를 요청할 것이라는 기대감
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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