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연속 내림세... 1920선에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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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연속 내림세... 1920선에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4.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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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내리며 1920선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과 키프로스 구제금융관련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고 코스피는 미국발 악재로 하락 출발했다.

국내 기업의 1분기 실적 우려감과 키프로스 등 유럽발 악재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는 오전 중 낙폭을 확대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장중 전해진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부진 소식도 악재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는 장중 1900선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오후 들어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192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8.65원 내린 1120.50원으로 1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3.78포인트 내린 1920.4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리며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생명 등이 올랐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내렸다.

디아이가 싸이의 신곡 ‘젠틀맨’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제일모직이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3.6%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6.80포인트 오른 553.99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등이 하락했다.

또한 이-글벳, 파루 등 AI주들이 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사망자가 추가됐다는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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