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강보합세로 장 마감
상태바
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강보합세로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4.17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보스턴 폭발사고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 호전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미국발 훈풍으로 상승 10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장중 매도세로 돌아서며 191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프로그램도 외국인과 함께 매도 물량을 내놓은 탓에 코스피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실적 우려감으로 건설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내림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중 대림산업의 1분기 호실적 발표 소식 이후 건설주들이 상승 반전, 코스피도 상승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3.30원 오른 1118.50원으로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63포인트 오른 1923.8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역시 등락이 엇갈리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등이 내렸다. 대림산업이 1분기 호실적 발표후 7.0% 상승했고 엔씨소프트가 내일 북경에서 열릴 게임 라인업 관련 미디어데이 기대감으로 5.9%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0.41포인트 내린 558.5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이 하락했다.

또 게임빌, 위메이드 등 모바일게임주들이 신작 게임의 모멘텀 부각 전망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