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는 19일 오후 3시25분부터 30분 간 GS샵과 함께하는 기부방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GS샵 기부방송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된 특별 방송으로 사회적기업 '씨튼베이커리'에서 생산한 후레이크 4종 세트를 2만4000원에 판매한다.
씨튼베이커리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가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으로 50여 명의 지체·중증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씨튼베이커리의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아름다운가게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씨튼베이커리의 상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이번 방송 역시 사회적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홈쇼핑 방송 수익금은 씨튼베이커리에 기부돼 장애인들의 급여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후레이크 세트는 '유기농 해달별 후레이크' 2개, '유기농 토토우볼 후레이크' 1개, '유기농 채소 후레이크' 1개 등 모두 4개로 구성돼 2만4000원에 팔린다.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는 마늘빵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모두 국내산 유기농 곡물 및 채소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색소·방부제·화학적 첨가제 등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상품이라고 한다.
또한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제품으로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좋은 건강 후레이크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은 "장애인들이 직장을 갖고 스스로 돈을 버는 것은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매우 중요한 재활방법"이라며 "홈쇼핑을 통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장애인들을 돕는 좋은 기부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