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2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주요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으로 상승 장으로 끝마쳤다.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6일 만에 장중 매수세로 돌아서며 개인과 함께 매수물량을 사들인 것이 지수 상승에 긍정 작용했다.
SK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IT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며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2.70원 오른 1119.00원으로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9.56포인트 오른 1926.3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등이 올랐고 현대차, 기아차, NHN이 내렸다.
만도가 임직원들의 자사주 매임과 저가 매수세 유입 등이 반등 동력으로 작용하며 6.3% 상승했고 한국항공우주가 미국 보잉사와 1.2조원 수출 계약을 체결 했다는 소식으로 6%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5.64포인트 오른 547.10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동서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이 내리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또한 오로라가 싸이와 관련한 해외판권을 계약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네패스가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6% 가까이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