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물량에 약세... 1910선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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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물량에 약세... 1910선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4.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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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리며 1910선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술주 상승과 이탈리아 정국 안정에 대한 기대감 등이 형성되면서 상승 마감했지만 미국발 훈풍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외국인들이 8일 연속 매도 물량을 내놓았고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 코스피시장에서는 엔저 우려에 따른 대형주들의 상대적인 약세행진이 이어지며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 막판 프로그램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코스피는 낙폭을 줄이며 1910선 후반으로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1.80원 오른 1120.80원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68포인트 내린 1918.6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종목중에서는 현대차, SK텔레콤, LG전자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내리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효성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으로 5.0% 상승했고 종근당이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4.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7.27포인트 오른 554.37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올랐고 서울반도체, CJ E&M,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렸다.

또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 전자상거래주들이 e-커머스 시장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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