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미국발 훈풍애 상승... 1935.31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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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미국발 훈풍애 상승... 1935.31p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4.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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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하며 193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호조와 기업실적 개선 등의 소식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고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발 호재 소식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부양 기대감 등으로 유럽증시도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리 시장에도 긍정 영향을 끼쳤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일 연속 매도물량을 내놓았지만 기관과 프로그램이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오전 중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코스피는 장중 192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930선을 회복하며 장을 끝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3.10원 내린 1117.70원으로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6.68포인트 오른 1935.3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생명 등이 상승했고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 내렸다.

또 STX, STX조선해양, STX팬오션 등 STX주들이 산업은행이 STX 그룹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9.44포인트 오른 563.81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리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동서 등이 올랐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이 내렸다.

또한 셀트리온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위메이드가 신작 게임의 인기 소식으로 9% 가까이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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