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940선으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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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940선으로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4.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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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리며 1940선으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고용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호조소식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일본중앙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규모를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정책 실망감으로 엔달러 환율은 장중 급락세를 기록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매도세로 돌아서며 코스피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다음주 예정된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불거지며 코스피는 내림세로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0.20원 오른 1112.30원으로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04포인트 내린 1944.5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기아차,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내리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전자주들이 계열사의 양호한 실적 발표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5.95포인트 오른 565.35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씨젠, 에스엠 등이 내렸다.

또한 게임빌, 컴투스 등 모바일 게임주들이 신작 게임 모멘텀으로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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