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미얀마 양곤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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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미얀마 양곤사무소 개소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3.04.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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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미얀마 경제중심지인 양곤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미얀마 양곤사무소를 통해 생생한 현지 정보의 수집·제공은 물론 사무소 내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설치해, 현지 진출 중소기업이 임시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빌려줄 계획이다.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값싼 노동력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제개혁과 시장개방 조치로 국내 중소기업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기업은행은 양곤 사무소 개설로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 17개와 사무소 3개 등 20개의 해외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또 진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현지 유수 은행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해외 진출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11개 지역에서 현지 은행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얀마 정부와 금융당국이 중소기업 육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중소기업금융 노하우가 풍부한 기업은행의 진출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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