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미국발 악재 속에 내림세... 196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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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미국발 악재 속에 내림세... 1960선으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5.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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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내리며 196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는 소식으로 하락 마감했고 코스피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장중 전해진 중국 제조업 경기지표 부진 소식도 국내 투자심리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발 악재와 함께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도 물량, 프로그램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모두 매도세를 나타내며 코스피는 낙폭을 좁히지 못한 채 내림세로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14.70원 오른 1128.70원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4.64포인트 내린 1969.1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SK하이닉스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SK C&C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4% 상승했고 한국전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1.9%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4.91포인트 내린 569.3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동서, CJ E&M 등이 하락했다.

또한 하나마이크론, 시그네틱스 등 반도체 후공정주들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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