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2000선에서 약보합세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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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2000선에서 약보합세로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5.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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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감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으로 하락 마감했고 코스피는 개인이 매도세를 나타내며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과 프로그램이 매도 물량을 내놓았고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나타냈다. 장중 코스피는 201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장중 기관이 매도 전환하며 200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상승 모멘텀의 부재 속에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5.50원 내린 1127.40원으로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10포인트 내린 2000.1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했고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 등이 내려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타이어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8% 상승했고 넥센타이어가 중국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2.5% 오르는 등 타이어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4.56포인트 내린 581.13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동서, 에스에프에이 등이 올랐고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이 내렸다.

또한 누리텔레콤, 피에스텍, 옴니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주들이 전력 수급 불안으로 반사이익이 형성되며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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