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199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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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1990선 아래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6.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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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소비지출 감소 미국 소비지표 부진 및 유로존 실업률 악화 등 글로벌지표 악화로 하락 마감했고 코스피 역시 뚜렷한 상승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2000선을 밑돌며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섰고, 기관과 프로그램도 각각 419억원,300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만 678억원 가량 순매수하여 지수를 방어한 가운데 1990선을 밑돌며 마감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0원 내린 1128.00원 마감해 이틀째 하락하며 장을 끝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1.48포인트 내린 1989.5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장중 1% 이상 오르며 155만원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하락 전환해 6000원 내린 153만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차가 무선 충전기를 탑재한 신차 개발을 위한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삼화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화전자가 관련 핵심부품인 '페라이트 코어'를 생산하고 있어 현대차 유력 협력사로 꼽히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3.26포인트 내린 577.87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CJ E&M, 셀트리온, GS홈쇼핑, 파트론, 위메이드 등이 내렸고, 에프에스에이만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였다. 누리텔레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옴니시스템 7%대 급등세를 보였다.

관련주의 범위도 더욱 확산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스마트그리드 원격 검침시스템 부문을 육성하고 있는 세진전자도 관련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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