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역사왜곡 저지 국민행돋ㅇ은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국민행동 소속 광주 시민 160여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두환 일가는 수천억원의 재산을 가져다 놓고도 추징금을 내지 않고 있다. 전두환은 추징금을 납부하고 국민에게 사죄하라"며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
문경식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전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다는 전두환이 엄청난 재산을 해외에 도피시켜 놓고 있다고 한다"며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부정부패로 축재한 재산을 반드시 환수하고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광주시민들은 전두완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입장을 전하려했으나 경찰이 출입을 통제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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