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상승... 1890선 바짝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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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상승... 1890선 바짝 접근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6.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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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상승하며 1890선에 바짝 다가서며 상승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하며 상승 출발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일 연속 매도 물량을 내놓았고 프로그램 역시 매도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1880선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은 다소 확대됐지만 코스피는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불거진 탓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원 달러 환율은 7.90원 내린 1126.50원으로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51포인트 오른 1889.2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등이 올랐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등이 하락하며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가스공사가 유상증자 구체화로 기업가치가 돋보일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4.1% 상승했고 베이직하우스가 2분기 실적 호조 전망으로 1.6%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4.78포인트 내린 536.0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역시 등락이 갈렸다. 셀트리온, 동서, 다음 등이 상승했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내렸다.

또한 휴비츠가 검안기기가 세계 3위라는 소식과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4.3% 상승했고 에머슨퍼시픽이 남북 당국회담의 개최 기대감이 형성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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