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급락세 진정... 6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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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급락세 진정... 6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6.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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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급락세가 멈추면서 소폭 상승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중국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18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외국인이 2000억원 가까운 매도물량을 내놓으면서 지수에 부담을줬다.

미국의 출구전략에 이어 중국 유동성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보였으나 반등 탄력은 약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0원 오른 1153.70원으로 사흘 만에 내림세로 장을 끝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82포인트 오른 1783.4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USB, C.L.S.A,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도물량에 낙폭을 키워 2,7% 하락해 126만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올 해외판매 호조 및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소폭 상승다.

종목별로는 신성솔라에너지가 채권단과의 자율협약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도 12.11포인트 오른 493.07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다.

IT부품주도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KH바텍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5.4% 올랐고, 이엘케이 6.2%, 플렉스컴과 에스맥 등이 2~3%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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