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 18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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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 186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6.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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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양적완화 기조 유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모두 상승마감했다.

장 초반 185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1860선에 안착했다.

미국 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간 것이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지역 중앙은행 총재들은 양적완화 유지를 시사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420.0원으로 장을 끝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8.62포인트 오른 1863.3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소폭 올랐고,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3.4%, 1.6%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NHN은 주주총회가 NHN-한게임 분할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8%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대한해운이 M&A 공고 및 인수의향서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4.9% 급등해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6.81포인트 오른 519.06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장 초반 내림세를 보이던 셀트리온이 램시마 유럽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6.7% 상승해 장을 마쳤고, sk브로드밴드도 3.2% 올랐다.

종목별로는 엔알디가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와 손잡고 다이어트 커피를 내놨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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