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협상이 막판 조율에 성공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법정 시한인 27일을 넘겨 결렬된 것.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울 논현동 세울세관에서 사용자위원 8명, 근로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재적위원 27명 중 21명이 참석해 6차 전원 회의를 열었다.
앞서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 시간당 4천860원을 내년에는 5천910원으로 21.6% 올리자는 인상안을 제시했다
사용자 쪽을 대표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동결안을 제시해 첨예한 대립의 각을 세웠다.
양쪽 협상에서 이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5차 협상에서 노동계는 시간당 최저임금을 5천790원으로, 사용자 측은 4천910원으로 수정해서 제시했다.
6차 전원회의에서 양쪽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법정시한을 넘겨 협상은 결렬됐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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