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약보합으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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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약보합으로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7.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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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일 뉴욕증시는 제조, 건설지표가 개선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3대 지수 모두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20여 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주요 투자자들의 매매공방이 이어지면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관망 심리 확산으로 인해 보합세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394억원 상당 주식을 팔아 치웠고, 기관 역시 나흘 만에 293억원 상당물량을 순매수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134.0원으로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71포인트 내린 1855.02 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6% 오른 133만원에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고,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3-4% 일제히 내려 장을 마쳤다.

의약품 업종의 종목들이 개별 모멘텀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LG생명과학은 중국발 수출 계약금이 들어오면서 2분기에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4.1%대 올랐고 유한양행도 마케팅 비용 집행이 마무리되면서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평가에 5%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삼익악기가 투자사인 스타인웨이피아노 매각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0.89포인트 내린 526.92포인트를 기록하며 반등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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