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1840선 바짝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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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1840선 바짝 접근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7.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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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1830선을 회복했다.

이집트 반정부 시위와 포르투갈 정국 불안 등에도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840선까지 올라섰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팔자 주문이 쏟아진 탓에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다시 1840선에 바짝 다가섰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4.48포인트 오른 1839.1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1% 올랐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자동차가 상승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 등 통신주가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나타냈고,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소식으로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주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신한지주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3.91포인트 오른 525.22포인트로 장을 끝내 사흘 만에 상승했다.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하다는 소식으로 로만손과 재영솔루텍, 이화전기, 제룡전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남북경협 관련주와 대북송전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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