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 1833.31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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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 1833.31p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7.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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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을 받아 휴장한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경기 부양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유럽 주요 증시가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도 1840선을 넘어서며 출발했지만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하락 반전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5.83포인트 내린 1833.3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2분기 잠정실적에 대한 실망매물이 나오며 3.8% 떨어졌다.

SK하이닉스와 LG전자 등 다른 IT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사의 신용등급 상향 소식으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강세를 보였고, '드라기 효과'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을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지수는 0.18포인트 오른 525.40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등이 내린 반면 포스코ICT는 대외사업 본격화 기대감으로 10% 이상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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