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나노융합산업 육성지원단'은 지난 6월 17일 발족된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는 도지사 정책자문 기구인 '경남 창조산업 육성 추진 위원회'의 산하 실무집행 조직이다. 나노융합산업 관련 각종 시책추진 및 중요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연구센터 건립추진 등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 및 정책 지원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나노융합산업 관련 대학교수, 연구소 연구위원, 기업체 관계자, 기관·단체 관계자, 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 19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들의 추천으로 한국기계연구원 부속 재료연구소 김학민 전문연구위원을 단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김학민 단장의 주재로 창조경제와 나노융합산업의 미래에 대한 정책 제안 및 토론의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연구센터 구축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지난 달 '경남 창조산업 육성 추진 위원회'에 이어 이번 '경남 나노융합산업 육성지원단' 구성으로 현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과 국토부의 창조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계획, 산업부의 지역별 특화산업 발전 계획과의 상호 연계성이 강화됨에 따라 나노융합산업 발전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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