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성공... 18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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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반등 성공... 183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7.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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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만에 반등하여 1830선을 회복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모두 상승마감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 증시도 큰 폭으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에 대한 우려가 약화된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발언과 미국 어닝시즌 기대감 등이 호재가 됐다. 

코스피지수는 닷새째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매도세에 장 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연기금 등을 중심한 기관의 매수가 확대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6원 내린 1141.7원에 장을 끝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3.50포인트 오른 1830.3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해 0.9% 올랐고, 중국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호조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차 시대 개막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전기차 관련 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미국과 홍콩 등 해외에서의 전기차 판매 호조 소식에 2차 전지주 강세인 흐름이 반영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해 11.6% 올라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LG디스플레이가 9월 아이폰5S 출시로 모바일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돼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4.14%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3.49포인트 오른 519.3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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