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 1824.16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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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 1824.16p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7.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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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예상치를 웃돈 알코아의 2분기 실적발표가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중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록 공개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했고, 중국의 6월 수출 증가율 감소 소식으로 장중 하락 반전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19포인트 내린 1824.1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내렸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반등세를 이어갔다.

농심과 대상, 롯데칠성 등 음식료주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온 탓에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검찰 압수수색 소식으로 4%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3.70포인트 내린 515.64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CJ오쇼핑과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CJ E&M 등이 내렸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가 오르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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