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급등
상태바
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급등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7.11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급등하며 188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일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닷새째 이어진 상승세에 힘입어 또다시 13년이래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코스피는 상당한 수준의 경기 확장적 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는 버냉키 발언과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7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워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7원 내린 1122.1원으로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53.44포인트 오른 1877.6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5.1% 올라 130만원을 회복했고,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자동차 3인방 중 현대모비스가 5.2% 급등해 장을 끝냈다.

이집트정국 불안과 원유재고 급감으로 국제유가가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정유
관련주들이 동반상승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이 5.4% 올랐고 gs도5.7% 올라 거래를 마쳤다.

또한 2차전지주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판매가 늘면서 시장 확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SDI가 3.3% 올랐고 코스모신소재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9,2% 상승해 장을 끝마쳤다.

종목별로는 대한전선그룹의 동 통신케이블 전문회사인 티이씨앤코가 국내 최초로 필러를 삽입하지 않은 슬림형 UTP 케이블을 개발해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히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1.61포인트 내린 527.25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