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내림세... 외국인이 지수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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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내림세... 외국인이 지수 방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7.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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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양적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를 포함한 3대 지수가  1%대 오름세로 마감한 가운데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코스피는 자동차주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로 장중 낙폭을 확대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24.5원으로 장을 끝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62포인트 내린 1869.9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전일 급등한 삼성전자가 소폭 내림세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승용차 구매제한을 확대하겠다는 소식에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5%대까지 밀리며 하락 마감했고 현대모비스도 1.5% 떨어졌다.

태양광주가 업황 호전 기대감과 중국과 유럽의 무역 분쟁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OCI는 1.4% 상승했고, 넥솔론과 웅진에너지가 6~11% 올라 거래를 끝마쳤다.

종목별로는 대한유화가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도 수익성이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하여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5.22포인트 오른 532.47포인트를 기록하며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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