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반등... 18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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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반등... 187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7.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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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전일 뉴욕 증시는 어닝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마감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반면 코스피는 중국경기 악화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 초반 1850선을 밑돌기도 했다.

장 중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 1000억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122.0원으로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5.18포인트 오른 1875.1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08% 올라 131만원을 기록했고 자동차3 인방도 소폭 상승했다.

2차전지 관련주가 전기차 시장 성장 기대감에 연이은 강세를 보였다. 일진머티리얼즈가 8.0%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성SDI가 6.4% 올라 장을 끝냈다.

또한 정부가 국내 자동차 연비규제기준을 강화하는 정책을 하반기에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자동차 경량화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EP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양강철과 코오롱플라스틱도 7%대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대한해운이 인수전에 6개 업체가 뛰어들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호텔신라가 2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되면서 5.6%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80포인트 내린 531.67포인트를 기록하며 반등 하루 만에 내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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