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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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 59.3%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3.07.22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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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정당지지율에선 새누리당 ↓, 민주당 ↑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NLL 대화록' 유실 논란이 악재로 작용했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 만에 다시 소폭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에선 민주당이 소폭 올랐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21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59.3%로 1.5%로 감소했다. 지지율이 1주일 만에 60%대를 지키지 못하고 소폭 떨어진 것이다.

주초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련 압수수색을 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NLL(북방한계선) 관련 대화록 유실 논란으로 주 후반 지지율이 내림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9%로 2.7%포인트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0%포인트 내린 47.0%, 민주당은 1.1%포인트 상승한 25.1%로 나타나 두 당 격차는 21.9%포인트로 소폭 좁혀졌다. 국정원 국정조사 난항과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논란으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내리고 민주당 지지율이 조금 올랐다.

이어서 통합진보당 1.9%, 정의당 1.6% 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5%포인트 감소한 21.7%로 집계됐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를 가정한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 39.4%, 안철수 신당 25.1%, 민주당 16.4%를 기록했다. 1주일 전 대비 새누리당은 2.2%포인트, 안철수 신당은 0.6%포인트 감소한 반면 민주당은 2.4%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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