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1880.35포인트에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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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반등... 1880.35포인트에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7.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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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글로벌 IT업체들의 실적 부진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중심의 나스닥과 다우
지수는 하락했지만 S&P500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코스피도 3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수가 줄어들면서 오전대비 상승폭을 축소하며 1880선 초반에서 장을 끝냈다.

일본 자민당의 승리도 엔화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118.9원으로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8.94포인트 오른 1880.3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보합세로 127만원을 기록했고, G20효과와 중국정부의 대출금리자유화 호재로 현대중공업이 4.7% 급등했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번주 줄줄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건설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삼성엔지니어링이 8.2% 올랐고, 2분기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현대건설도 4.6% 상승 마감했고,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도 3%대 올라 장을 마쳤다.

제약주들이 정부가 2017년까지 제약산업 연구개발 예산을 2배로 늘린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급등해 12.3% 기록했고, 광동제약이 4%올라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코스닥지수는 0.73포인트 내린 541.14포인트를 기록하며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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