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기관·외국인, 매수세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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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기관·외국인, 매수세 가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7.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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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뉴욕 증시는 엇갈린 기업실적와 경제지표 흐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중국의 7월 제조업 지수예비치가 11개월 만에 최저로 나오면서 투자심리의 관망세가 이어져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하락한 1112.7원으로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93포인트 오른 1912.0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등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자동차 3인방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또 중형건설주가 정부의 취득세 인하 조치에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벽산건설과 남광토건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를 마쳤고, 삼환기업과 성지건설도 3-7% 올라 장을 끝냈다.

애플이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가 2.3% 올랐고, LG이노텍도 3.5% 올라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LG생활건강이 2분기 실적 호조에 2.8% 상승 마감했고, 한진해운도 이번달에 이어 8월에도 운임이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3.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96포인트 오른 543.60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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