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기관·와국인, 동반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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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반등...기관·와국인, 동반 매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7.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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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전일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부진과 FOMC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주택 매매지수가 4개월 만에 0.4% 소폭 내렸으며,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대부분 주체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면 코스피는 장 중 매수로 돌아선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113.8원으로 장을 끝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7.16포인트 오른 1917.0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락 하루 만에 소폭 올라 128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이 3-4%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부품주도 일제히 올랐다. 완성차 업체들이 하반기 증설에 나서며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에 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한일이화가 9% 급등했고, 성우하이텍과 에스엘도 4-6% 올라 장을 끝마쳤다.

종목별로는 정부가 80조원의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추진 계획을 마련 했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엔케이가 8.5% 급등해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5.45포인트 오른 546.43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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