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경로가 8월31일 일본 열도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가 이날 오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49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한 후 31일 오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140㎞ 부근 해상에 도달해 일본 열도를 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 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어 위험할 수 있다"며 "기상 정보에 유의하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는 8월31일과 9월1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일부 지방에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1일 오전에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강원도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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